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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함께/2018 농사일지

20180811 홍진희 농부님

0. 채종 시에 완숙 상태에서 따서 후숙 그리고 빼내서 마르는 과정까지 모든 영양이 씨앗에 가도록 하기

1. 오이의 경우 후숙 40일 이상.. 과즙에 쌓인 씨앗은 상온에서 보관..채종한다. 건조 후에 냉동보관 가능.


2. 배수로의 깊이를 많이 까지 말고 물매만 주자! 특히 고추의 경우 물이 고여서 병이온다. 반대로 오이와 같이 물이 필요한 작물은 고이게 하는 것도.


3. 옥수수와 고추의 궁합. 담배나방애벌레와 조명나방의 천적관계 그래서 20일 간격으로 계속 심고 거리는 조금 떨어져도 된다./ 옥수수가 무릎아래 올 때 넝쿨콩을 심자. (옥수수 두그루는 호미하나간격 한덩이 덩이간 간격은 180cm정도..)


4. 이모작하자. 보리 밀 베고 6월 중순에 모내기. 대신 튼실한 모를 심어야 한다.


5. 직파한 작물이 가뭄에 강하다.(땅이 마르면 조금 더 깊이 심자). 흑찰옥수수ㅡ 조선오이ㅡ 흑수박은 꼭 직파


6. 콩에 오는 노린재의 천적은 논에 있으니 논둑콩 어떨까요?


7. 밭에 작물이 외로이 있지 않게 합시다. 특히 초봄에 벌레가 외로운 작물에 몰릴 수 있음. 밭 중간중간에 보리 밀이 있으면 좋을듯!

   보리는 봄파종도 가능.


8. 너무 빽빽하게 심어도 좋지 않다.


9. 울타리콩은 껍질이 두꺼워 노린재 피해가 적다. 동부는 밀식하면 노린재 심하다.


9. 열매채소 순을 너무 잘 질렀을 때 잎의 수가 적어 영양확보가 어렵다. 수박의 예 그냥 두고 열매만 너무 이르지 않게 솎아준다.


10. 논 제초효과있는 그물말. 


11. 감자밭 사이 고랑에 옥수수 심어도 좋다.


12. 이른봄 우엉의 이파리를 쌈으로 먹어 볼까요?




13. 사실 이곳에 적은 말들보다도 홍진희 농부가 농사를 짓는 마음. 자연을 보는 태도 그런 것이 그저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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